7명이나 되는 누나들한테 들들 볶이며 자란 배리의 유일한 낙은 비행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준다는 푸딩을 사 모으는 것이다. 어느 날 아침 그는 거리에 내동댕이쳐진 낡은 풍금을 발견하곤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 레나를 만나게 된다.
레나는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랑해 왔다고, 당신과 키스하고 싶다고 말하고 배리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외로움에 지쳤던 배리가 폰섹스를 걸었다가 알게 된 악덕업체 일당들. 배리와 레나가 꿈결 같은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그들을 기다리는데….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아담 샌들러, 에밀리 왓슨. 15세 이상 관람등급에 러닝타임은 95분. 5월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