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오는 21일 국립대운산치유의숲(센터장 국형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92 )을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대운산치유의숲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대국민 산림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25ha 부지에 조성한 경남도 제1의 국립 산림복지시설로, 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대운산치유의숲(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주요시설은 나눔힐링센터(세미나실, 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치유숲길(1.8km), 물치유욕장, 음이온명상터 등이다.
치유의숲에서는 숲의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자원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산림치유프로특히 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대운산치유의숲은 지난해 6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울산시 공단지역 근로자와 지역주민 대상 호흡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했다.
윤영균 원장은 “대운산치유의숲은 철쭉군락과 구룡폭포, 대운천 등 우수한 자연자원이 밀집해 산림치유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이곳에서 영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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