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비안면 서부로708)에서 ‘2019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주최하고 의성군(부회장 김주수 의성군수)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협의의 자리가 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국 4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 지정 회원군 피해복구 지원, 협의회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각 회원 군(郡)에서 제출한 농어촌주택 매매 시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20년 균특회계 개정(지방이양)에 따른 예산규모 보전, 농업진흥지역 정비(해제) 등 12개 정책건의안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다뤘다.
특히 협의회는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에 빠른 입법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촌 현안 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 되고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 제6회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참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 홍보 자리 가져
(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9 ~ 22일까지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6회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활용을 위한 새장을 열었다.
ERAHS는 세계농업유산의 확산과 농업유산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해 2013년 창설한 한·중·일 국제협력조직으로서 올해 중국 80여명, 일본 70여명, 한국 150여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홍보부스를 마련해 포스터 발표, 디오라마 전시, 소개책자 배부 등을 통해 작년에 등재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기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한 16개 지자체 간 농업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업무를 상호 교류하고자 각 지역의 단체장이 참가해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구성을 결의하고 농업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농업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한 16개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제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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