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이 2년 만에 여덟 번째 솔로앨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2집 <귀천도애>에서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서영진 외에 조규만 김현철 강현민 등이 가세해 김민종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김민종이 수록곡 중 8곡을 직접 작사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애착을 가진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바보처럼’은 이미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프고도 애틋한 느낌의 노래로, 김도형이 작곡, 김민종이 작사했다. 이 외 조규만이 작곡한 ‘나를’과 김현철 작사·작곡의 ‘Bye-Bye-Bye’ 등이 담겨져 있다.
유니버셜 뮤직 12,500원
◆콘서트 -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감동’◆
윤효간은 국내 가수들이 가장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고, 꼭 한 번 공연을 맡기고 싶어하는 편곡자다. T 콘서트에서 전곡을 편곡, 연주하는가 하면,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공연에서는 무려 12년 간이나 건반과 아코디언을 연주해왔다. 이번 무대는 공연중 30여명의 고적대가 등장하는 등 감동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7시30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문의 02-552-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