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지에 펼쳐진 제12회 부산항축제에서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BPA는 이번 부산항축제 행사의 하나로 치러진 항만가족 축구대회에서 반칙 수가 가장 적은 팀을 선정해 페어플레이상을 수여하고, 대회 참가자 및 응원단에게 청렴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대회를 ‘청렴축구대회’ 형식으로 치렀다.
BPA는 또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청렴 O, X 퀴즈대회’를 개최해 청렴퀴즈 참가자에게 친환경용품 및 청탁금지법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공사는 부산항 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공익신고, 보조금 부정신고, 부패신고 관련 리플릿과 친환경용품을 배포하며 관련 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공사는 세계 20위권 청렴국가 도약을 위한 정부의 반부패 종합계획에 발맞춰 청렴정책을 꼼꼼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