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2019 창의융합 아이디어 특허캠프’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LINC+ 창의공간에서 창업동아리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NU LINC+4U 창의융합 아이디어 특허캠프’를 개최했다.
특허캠프는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상대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창업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여한 창업동아리 학생 30여 명은 양일간 개별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 명세서 작성, 특허청의 나홀로 전자출원 시스템 교육 등을 통해 특허출원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특허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개인출원뿐만 아니라, 3개의 팀 출원도 있어 단합된 팀워크를 보여줬다.
경상대학교 창업 동아리는 재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교내 팀으로 구성원 5명 이상, 창업 아이디어 1개 이상 보유한 팀이다. 학내 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우수한 창업 사업계획이 있는 창업동아리는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대내외 경진대회 출전과 교육부 주관 프로그램 ‘학생창업유망팀 300’ 등의 참가 지원 ▲특허출원 또는 경진대회 수상 실적 우수자에게 창업 장학금 지급 ▲적정기술 글로벌 개척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 등 대외 공모전 참가 및 시제품 생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추가로 예비 창업동아리 참여를 원하는 팀은 경상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학생역량관리 이룸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허캠프를 주도한 경상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 인재양성센터 이병철 산학협력교수는 “도전적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보다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협력 정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도전적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단계별, 창업 산업분야별로 실전창업 전문가 풀을 구성, 집중 멘토링을 실시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향후 보다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우리 사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인 ‘창업으로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창업강좌의 특징은 창업학습 몰입과 교육 이수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창업교육인증제도’를 시행해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창업 교육을 통해 매년 교육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차체 등에서 실시하는 창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러한 창업교육 후 실전 창업자에겐 2013년 이후 6년 연속 운영평가 최고등급을 수상한 창업보육센터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착이 되도록 시제품 제작,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 활동 및 각종 인증, 교육 등을 제공한다.
초중고 창업교육 연계 등 대학을 통한 지역 창업교육 생태계 확대 및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내 일자리 만들기 주체와 지역 창업 네트워크도 구성해 지역혁신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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