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과 유능한 청년 간 현장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률을 제고하고자 ‘청년 공개채용 오디션(청춘 프로듀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실업이라는 김해시의 깊은 고민에 공감한 김해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상공회의소의 협조로 관내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게 됐으며, 참여기업은 하이에어코리아(주), ㈜부마CE, ㈜에이치앤에스티, 세진공업(주), 유진금속공업(주) 이상 5개 업체다.
모집 직종은 설계/전산, 해외영업, 품질관리, 기술연구원 등이며, 5개 기업의 채용규모는 18명이다. 참여기업은 행사 당일 현장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여, 회사의 미래 주역을 발탁하게 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까지 참여자 모집이 완료되면 서류심사로 본선진출자를 가리고, 최종 20여명이 26일 공개채용 오디션 무대에 서게 된다. 본선 무대 전 취업지원 전문강사의 취업강의도 실시하여 참여자에게 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채용예정자와는 별도로 셀프 마케팅 우수자 10인에 최종 선정되면 상장과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아쉽게 10인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나머지 청년들에게도 향후 6개월간 면접컨설팅, 취업알선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체별 구인내용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행사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참가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해시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잡인피플컨설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취업은 물론 나만의 청춘 스펙도 쌓을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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