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 교육 진행 모습.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보건소(소장 이종학)는 지난 5월 31일 김해시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2019년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교육 및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수원과학대 이은진 교수(교육부정책중점연구소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자문교수)가 나서 학생 자해 행동에 대한 개입방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상담이나 학부모와 면담 등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아동·청소년 자해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국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통계청, 2017년 사망원인통계)이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사회관계망을 통한 자살 유해 정보, 자해 인증 사진 공유 등 청소년 자해행동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해 유행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업무 교류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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