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단장(왼쪽)과 정대인 지부장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 정대인 지부장과 축산사업단 김경호 단장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대인 지부장은 김해시와 1농협-1마을기업 발굴·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사업장 확대, 사회봉사대상자 적극 유치를 통한 영농인력 적기 지원, 지역 특화사업인 그림자 조명사업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으로 선정됐다.
김경호 단장은 전국 최초 ‘가축질병 대응 행동요령’ 책자 발간으로 청정축산 구현, 전국 최초 프로야구단 MOU체결 스포츠마케팅 도입,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전국 최대실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사업추진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 전국 190여명의 시군지부장 중 농정활동, 지역사회 기여도, 농축협 지도지원 등을 평가해 매달 2명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과,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의 농·축협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협이념실천과 사업추진 우수직원 10여명을 선발해 수여하는 ‘특별사업추진우수상’이 있다.
#‘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 후견인 교육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4일 진주시 가뫼골마을에서 후견인의 역할과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위해 결혼이민여성과 후견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결혼이민여성농업인과 인근 전문여성농업인을 멘토로 하여 식량작물, 과수, 과채, 축산 및 특작물까지 전 작물에 대해 파종, 재배, 수확 및 가공과정까지 실습을 통해 농업기술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돈독한 관계를 증진시키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양에서 벼, 고추 등 1대1 농업교육을 하고 있는 이점자씨(62.여)는 “이민여성들이 처음에 여러 가지로 서툴렀지만 잘 따라주고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여성농업 후견인들은 이민여성농업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아낌없이 격려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맞춤 농업교육’은 농촌 이민여성을 농업·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초기정착단계부터 기초농업기술을 실습위주로 수준별, 품목별 교육을 차별화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협사천시지부, 영농폐비닐 수거지원 5000만원 전달
농협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4일 송도근 사천시장실을 방문하여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금 5000만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기탁금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폐비닐을 집중수거, 깨끗한 농촌 환경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농촌사랑운동본부를 통해 사천시 폐비닐 수거 보상금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송도근 시장은 “농촌 폐비닐 집중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에 농협과 함께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한 각종 협력 사업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준호 농협사천시지부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촌의 환경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농협은 마음속의 고향인 농촌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깨끗한 농촌환경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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