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상황 점검회의 모습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 8일 오후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및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시설점검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기장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장군은 시설개선공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대회 진행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지난 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의 1차 시설점검 이후 기장군은 연맹의 시설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구장의 외야펜스 증축공사, 덕아웃 의자교체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전광판 프로그램 변경, 메인구장 내야조명 교체 등 지속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등 12개국에서 약 6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다.
약 80일 정도 남은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장군은 경기장 시설개선,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기장군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2019 기장군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모습
‘2019 기장군 올해의 책 선포식(이하 선포식)’이 지난 4일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군민들이 직접 뽑은 책을 선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에서는 군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작년부터 ‘기장군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개최된 선포식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19 기장군 올해의 책 ‘주보따리, 한글을 지키다!’는 사서 1차 검토, 심의회 심의 등을 거친 3권의 도서 중 군민 최다표(총5,368표 중 2,760표, 전체41%)로 선정된 도서다.
선포식은 가동초등학교 가동오케스트라의 식전연주, 경과보고 및 올해의 책 선포, 샌드아트로 만나는 올해의 책, 안미란 작가초청 강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어린이와 주민 140여명이 참석하여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기장군 올해의 책은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