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2,821만4,000원을 전달받았다.
[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2,821만4,000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 20일 협약을 맺은 후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건당 5,000원)과 사용액의 일정비율(개인 0.3%, 법인 0.6%)을 적립한 것이다.
지금까지 37억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에 사용했다.
이날 전달되는 기금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산교육가족의 관심과 성원으로 적립한 것으로 전년도 보다 2,867만원이 증가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통해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저소득층 자녀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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