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정덕교)는 지난 13일 ‘김해국제공항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앞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편의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했다.
공모기간 중 총 1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외부 전문가(서비스관련 대학교수, 강사 등) 및 내부직원을 통한 심층심사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대합실 내 공항주변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안내기 설치’ 아이디어가 선정돼 부산지역본부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그 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이 각각 선정됐다.
정덕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열린 서비스 경영체계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국민이 이용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 선정 평가에 참여하는 열린 공모전으로 그 의미가 크다.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선제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해국제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굴된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는 공항 운영에 적극 반영해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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