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장관
이번 특별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평화와 번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부산시 남북협력정책의 추진방향을 모색,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강연에서 김연철 장관은 평화와 협력, 상생과 번영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를 열어 나가는데 있어 부산시민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강연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연철 장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 초청 및 남북 항만 공동조사 등 부산시 대북교류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시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오거돈 시장은 김연철 장관의 취임 이후 첫 부산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산이 한반도 평화번영 선도도시, 유라시아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통합 전시회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는 부산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제7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제9회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는 부산 기술의 항노화, 화장품뷰티, 고령친화 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10여 개국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며, 연관 산업의 정보교류를 통해 부산시 전략사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역량강화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연관산업 융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신중년 일자리 연계 및 컨설팅으로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로 건강상담과 체험․전시․정보전달 등을 진행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전시·체험 행사,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가 세미나, 시민 건강강좌, 부대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다.
특히 ▲소리 심신치유 강연 ▲체력 및 체지방 측정 ▲청년취업․진로 상담회 ▲뷰티콘테스트 ▲메이크업 체험 및 화장품․향수 만들기 ▲뷰티강좌 ▲대학병원,종합·전문병원의 무료검진 및 상담 ▲4대 중증질환(암, 심・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 해소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질환 예방 ▲특집건강강좌 전문의와 함께하는 강의 ▲특별생방송(행사 부스탐방,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쇼)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및 복지용구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포럼 등 세미나 ▲생애재설계 상담 ▲시니어클럽 생산품 홍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및 면허증 자진반납 상담,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로 통합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관련 산업의 뛰어난 제품과 다양한 최신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직접 체험하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활기찬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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