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문화기획팀은 지난 19일 경성대 26호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학생아이디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문화기획팀은 지난 19일 경성대 26호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학생아이디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성대학교 홍보 캐릭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의 홍보 캐릭터를 제작함으로써 친근한 학교 이미지를 구축하고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고자 진행됐다.
‘경성대학교의 인재상 및 교육이념, 경성대학교의 상징물, UI를 응용한 이미지’라는 주제로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명의 학생들이 63개 작품을 출품했다.
학생 선호도 조사와 두 번의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4일, 5일 경성대 교내 12곳에서 진행된 학생 선호도 조사에서는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투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디자인학부 김승희 학생의 ‘스타프렌즈’는 경성대의 교육이념인 진리·봉사·자유와 경성대 로고를 활용해 별나라 요정을 컨셉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경성대의 상징물인 독수리와 별을 활용한 ‘경식이·성식이’(디자인학부 홍규태,이서준)가 최우수상을, 별을 캐릭터로 제작한 ‘벼리’(건축디자인학부 이혜연, 국제무역통상학과 최재혁)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송수건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캠퍼스를 꾸미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권장하겠다”며 “이렇게 여러분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준 것 자체가 총장으로써 매우 감사하다”고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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