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캠퍼스조성사업 등 국책사업 유치
- 기업 수요에 맞는 소규모 획지분할과 업종추가 개발계획 반영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대경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지난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이장식 경산부시장, 민병대 기업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트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를 활용한 기술동향(염종택 박사·재료연구소),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민중기 팀장·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조성사업(김기홍 교수·대가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투자환경(이재규 부장·경산지식개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경청은 이달말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분양공고를 앞두고 패션테크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산업동향과 기반구축, 융복합캠퍼스 추진과 경산지구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은 지난해 7월12일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공동으로 생활소비재 기반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조성사업(교육부)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대경청은 기업수요를 적극 반영해 소규모 획지분할과 업종을 추가하는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이뤄냈으며 실시계획 변경, 분양공고 등 기업이 하루라도 빨리 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선 청장은 “산학연관이 함께해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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