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8년 하반기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총 27,880세대 중 2018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9,425세대로 총 9,71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1,595CO2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24만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건물),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으로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으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기과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참여 세대에게 지급이 되며, 연간 최대 70,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세대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외에도 2018년도에는 전년대비 온실가스를 5%이상 감축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우수아파트 단지인 진영휴먼시아아파트에 현금 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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