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5일 모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식에는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및 각급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와 보훈유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25영상시청, 내빈소개, 모범유공자표창, 기념사, 격려사, 호국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에서 ‘6·25 당시 주먹밥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승율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69년 전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이라며 “유공자의 값진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 각북면, 건강위원회 사무실 열어
청도군은 지난 24일 각북면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 신규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각북면은 건강문제 해결과 건강증진을 위해 16명의 건강위원회를 구성했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해소와 군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했다.
현재 각남면 6년차, 운문면 3년 차로 올해 각북면을 신규로 확대해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경북 도내에 32개 읍면동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도에서는 3개 면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건강위원회 사무실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마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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