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사진= 의성군 제공)
- 경북 최초 ‘개방형직위 면장’ 나올 듯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안계면장’을 개방형직위로 재공모 한 결과 14명이 응시, 1차 서류심사에서 7명을 선정 후, 2차 선발시험에서 2명의 적격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시험위원회는 ‘헌신성(열정)’, ‘중앙과의 연대성’, ‘준비의 충실성’ 등을 중점적으로 면접했다.
군에 따르면 울산시 도시국에서 10년간 개방형직위 경험이 있는 A(50)씨와 국토연구원에서 다년간 책임연구원의 경험과 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B(46)씨를 적격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개방형직위 안계면장은 40대 또는 50대 초반의 젊은 리더십이 면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이라는 의성군의 슬로건에 걸맞는 젊고 활력 넘치는 안계면을 예상해 본다.
한편 면접에서 선정된 2명의 후보자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 두차례에 걸쳐 안계면의 각종 현장을 돌아보며 안계면에 대한 분석과 이해도를 높이고 20여명의 주민대표로부터 개방형직위 안계면장에게 바라는 요구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후 다음달 8일 안계면의 미래 청사진을 안계면 주민심사단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경직된 행정에 민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자치분권 시대에 안계면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인재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방형직위 안계면장은 다음달 중순께에 임용할 방침이다.
# 의성군,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실시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음달 3일까지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곳을 대상, 막대인형극 및 아토피 천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체에서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 막대인형극 공연과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치료 관리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또한 군보건소에서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 이외도 아토피천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 건강강좌 및 홍보, 보습제 지원 아토피 천식 환아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임선희 건강증진계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 및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아동들이 아토피 천식 없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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