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와 예텔은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를 피해 아프리카 케냐에 정착한다. 그러나 예텔은 아프리카의 생활에 불만이 쌓이고 결국 발터와 갈등을 일으킨다. 그러던 중 발터는 연합군으로 참전하고 예텔은 혼자 힘으로 농장을 경영해 나간다. 예텔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원주민들을 사랑하게 된다. 딸 레기나도 원주민들과 서슴없이 어울리며 자연에 동화된다.
전쟁이 끝나자 발터는 독일로 귀향을 원하나 예텔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레기나 또한 독일 행을 망설이는데….
11월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