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 회원들과 28일 부산 강소기업인 삼진어묵 본사를 방문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고동호)는 지역 대학생의 농식품기업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8일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 회원 15여명과 부산 강소식품기업인 삼진어묵 본사 탐방을 진행했다.
얍(YAF)은 aT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책 소통활성화, 취업‧일자리 창출 및 미래 농식품 인재육성을 위한 농식품 청년네트워크이자 농식품 인재육성 종합프로그램이다.
1953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어묵베이커리 사업을 추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2017년 싱가포르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는 등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 삼진어묵은 식품계열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인기 식품기업이다.
이날 YAFF 회원들은 어묵 만들기 체험과 삼진어묵의 자랑인 베이커리형 매장을 견학한 이후 삼진어묵 부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회사에 대한 소개와 취업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강보경 학생(부경대학교)은 “지역의 인기 식품기업인 삼진어묵의 인재상과 비전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삼진어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aT 고동호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T가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은 지역 우수기업과의 일자리 협업을 통해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들의 지역 강소기업 탐방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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