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역 여야 국회의원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2019.07.03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내년도 시 주요사업 국비 확보와 시정 현안 논의를 위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대훈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 등 지역 여야의원 전원이 함께했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이승호 경제부시장,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날 논의된 국비사업은 ▲미래신성장산업 육성(14건) ▲지역 산업혁신·균형발전(23건) ▲자랑스러운 문화도시(3건) ▲시민체감형 선도사업(4건) ▲예비타당성 조사(2건) 등 모두 46건(신규 35건), 5654억원이다.
이어 ▲의료·미래형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연계 수소콤플렉스 유치’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 지원’ 등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감을 내 줄 후속사업들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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