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지역 2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 회의가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민관협의회는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도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실천 운동을 펼쳐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경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회의가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민관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경북도 청렴사회 협약식’을 갖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4개 실천의제와 9개 이행과제를 선정, 참여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앞서 경북도는 올 3월29일 민관협의회의 실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경북도 민관실무협의회를 열어, 협의회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청렴사회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민관협의회 민간부문 의장으로 선출된 대구경북기자협회 이주형 회장은 “청렴 대한민국의 선두에 경북도가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도내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의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청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경북도 청렴 실천운동을 전개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북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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