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0:05 EBS 방송
호주에서 시작한 프리허그가 한국에도 상륙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FREE HUGS’라는 피켓을 들고 길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은 안아주겠다고 당당히 나선 사람들! 낯선 사람들끼리 안고 안아준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생면부지인 사람들끼리 서로 얼싸안으려고 하는 걸까?
‘가장 따뜻한 신체 언어’라고 불리는 포옹. 포옹의 어떤 힘이 전 세계 사람들을 안아주기 열풍으로 몰아넣고 있는지 포옹과 신체접촉의 과학적 분석을 ‘뉴스N사이언스’에서 알아본다.
신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러자 미육군전염병 연구소 박사들이 신종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 <아웃브레이크>. 전쟁 질병 등의 급증을 뜻하는 말인 ‘아웃브레이크’. 영화에서는 신종 바이러스가 아웃브레이크 됐다는 뜻.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바이러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필름N사이언스’에서 밝혀 본다.
2월 7일 수요일
[뮤지컬] 디지로그 <옵세션>
디지로그는 단순한 합성어가 아닌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이 가져오는 상생과 조화의 개념이다.
디지털 중독이 되어있는 인간들을 대상으로 웃음을 사들이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인 갓스는 우연히 시스템 오류로 인해 웃음을 팔 의사가 없는 ID 지니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곳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인 그는 지니에게 웃음을 팔기 전엔 나갈 수 없다고 말하고 어쩔 수 없이 갓스 프로그램에 역할 체험을 하게 되는 지니. ‘떡볶이’ ‘아카펠라 사나이’ ‘고래이야기’ 등 모두 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2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아룽구지 소극장.
2월 8일 목요일
[영 화] <파리의 연인들>
화려한 도시의 삶을 동경한 할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파리에 올라와 몽떼뉴 거리 극장 옆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 제시카. 유명 TV 여배우, 피아니스트, 예술품 수집가 등 사랑에 서툰 파리의 예술가들은 엉뚱할 정도로 순수하고 꾸밈없는 제시카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제시카 또한 사랑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감독 다니엘 톰슨, 출연 세실 드 프랑스, 발레리 레머시어, 알베르 듀퐁텔, 라우라 모란테, 클로드 블라소. 12세 이상 관람.
2월 8일 개봉 예정.
[영 화] 아슬아슬한 외출이 시작된다 바람피기 좋은날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는 에브리데이 대담 명랑 유부녀 이슬과 하늘이 두 쪽 나도 몸매의 라인과 본심은 절대 내보이지 않는 내숭 100단의 유부녀 작은새는 은밀한 대화가 그리워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들은 남성미 넘치고 저돌적인 증권맨 여우두마리와 개념무탑재 훈남 대딩 대학생을 비밀 애인으로 만나고 있다.
밤이나 낮이나 꽁꽁 숨겨야 할 연애지만 금지된 만큼 더욱 뜨겁고, 알 거 다 아는 선수들인 만큼 예측불허의 밀고 당기기도 몹시 즐겁기만 하다. 푹 퍼진 일상에 통통 튀는 활력을 찾은 그녀들. 그러나 그녀들의 제대로 바람 든 연애는 세상 모든 태풍과 허리케인이 합쳐도 못 당할 소동을 몰고 오는데….
감독 장문일, 출연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 박상면. 18세 이상 관람. 2월 8일 개봉 예정.
2월 9일 금요일
[DVD] <환상의 커플> 감독판
지난해 하반기에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환상의 커플>. 2006 MBC 연기대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만날 일조차 없을 듯한 두 남녀가 서로 맞부딪히며 벌어지는 환장할 상황 속에서 결국은 환상의 커플로 다시 태어난다.
두 커플이 결정적으로 엮이는 계기는 그 흔하다는 기억상실증. 드라마 주인공 열 중 셋은 걸린다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주인공. 이 상황에선 당연히 멋진 남주인공이 그녀를 보살피고 감싸주고 해야 하겠지만 이번엔 아니다. 진부한 상황을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함으로 오히려 새롭게 풀어간다. 기억을 담보로 하는 노동 착취극. 독특한 이야기 진행으로 식상한 소재를 비틀어 신선 발칙한 재미를 추구하고자 한다. 2월 9일 출시 예정.
2월 10일 토요일
[콘서트] KCM ‘달콤, 쌉싸름한 노래 선사’
미성의 고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과 사랑 노래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KCM이 두 번째 콘서트 ‘달콤, 쌉싸름한 Romantic_CM day’를 갖는다. 애절한 멜로디와 가창력, 비보이 출신다운 뛰어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와 능숙한 말솜씨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K.C.M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달콤한 초콜릿 같은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멤버들이 직접 관객의 프러포즈를 받는 것은 물론, 짝사랑 때문에 애태우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월 10일, 11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음 반] 보아
보아의 20세를 기념하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앨범으로 CD+DVD로 이루어져 있다. DVD에는 ‘BoA THE LIVE’에서 셀렉한 영상이 수록되었다. 싱글 ‘七色の明日~brand new beat~’ ‘Your Color’와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Key of heart’는 한국어 버전이 올림푸스 카메라 CF에 나와 한국에서도 굉장히 귀에 익는 곡이다.
라이선스판 한정으로 보아의 사인이 들어 있는 7종의 엽서 중 랜덤 1종의 엽서를 봉입하여 발매하며, 7종의 엽서는 이번 앨범 재킷 사진을 비롯하여 이번에 끝난 투어 모습을 담은 엽서도 있다.
2월 11일 일요일
[연 극] <졸업>
2000년 웨스트엔드, 2002년 브로드웨이를 석권한 히트 연극 <졸업>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2000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항상 주인공들의 캐스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는 섹스심벌 캐서린 터너, <아메리칸 파이>의 제이슨 빅스, 미녀 배우 알리시아 실버스톤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 초연에서는 관능과 실력을 갖춘 최고의 배우 김지숙, 영화와 뮤지컬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창의 등이 출연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벤자민의 인생은 어느 날, 부모님의 친구인 미시즈 로빈슨의 드레스 지퍼를 내려준 이후 꼬이기 시작하는데….
2월 2일부터 2월 25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2월 12일 월요일
[음 반] 신해철
신해철이 통산 25번째 앨범이자 솔로앨범인
신해철은 보컬리스트로서의 집중력을 위해 앨범의 셀프 프로듀스를 포기하고 프로듀서 박권일-코디네이터 컬린 박-컨덕터 피터 케이시-마스터링 브라이언 가드너로 이어지는 완벽한 스태핑을 구성하였다. 앨범에는 유일한 신곡인 ‘Thank you and I love you’를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주옥같은 국내외의 명곡들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