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22일 영진전문대학교 연서관에서 경력단절 주민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커피 바리스타 2급 양성과정’을 개강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커피와 커피머신의 이해, 다양한 추출기구의 이해, 로스팅과 블랜딩,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라떼아트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과정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총 10회차 30시간으로 운영된다.
북구는 지역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보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사진으로 이뤄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생 모두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주민들의 취·창업 및 인생이모작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성구,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수성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범어2동과 만촌2동 일대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 확산 및 타 부처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발굴을 위해 균형발전사업 실적이 우수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우수성과 벤치마킹 가능성에 대한 평가다.
2018년도 전국 210개 사업 중 각 시도별로 추천받은 총 57개 사업을 심사해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재생(再生)을 넘어 자생(自生)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야시골 공동체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은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 이뤄낸 작은 성과”라며 “앞으로 수성구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5월에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산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달서구, 청년 대상 ‘Dalseo 해외취업 컨설팅’ 운영
달서구는 지난 12일부터 해외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개인별 맞춤 온라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Dalseo 해외취업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Dalseo 해외취업 컨설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다.
‘해외취업 Q&A’는 신청인원 및 횟수, 질문내용에 제한없이 전문 컨설턴트가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노하우를 조언해 준다.
‘해외취업 1:1 멘토링’은 개인별 진로직무설정, 취업 유망국가 및 채용처 설정, 영·일문 이력서 첨삭, 영·일문 자기소개서 첨삭 중 1인 1회,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달서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일자리지원센터·해외취업’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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