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2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와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은 지난 22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본부장 이재혁)와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됐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 ▲귀농-귀촌 지원 및 농촌 활성화 ▲학생 실습 및 취업 ▲양 기관 간 교육 및 기술 자문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은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 체결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공공기업이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기반을 확보하는 데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 이재혁 본부장은 “경상대학교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농촌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좋은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상반기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경남자영고등학교, 경남 4-H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농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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