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화요일
[T V] <다큐 프라임> 엄마가 달라졌어요
밤 11:10 EBS 방송
지우와 우인이는 이웃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같은 반 어린이다. 지우 엄마가 자상하고 친절한 ‘천상 여자’라면, 우인이 엄마는 ‘대장부 스타일’이다.
이런 두 엄마가 겨울방학을 맞아 한달 동안 각자 집을 바꿔 상대방 자녀의 엄마 역할을 맡았다. 한 달 동안 상대방 아이와 내 아이를 바꿔 양육하면서 두 엄마가 느낀 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엄마가 바뀌기 전과 후, 아이들의 인지능력이나 정서 상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우와 우인이의 여덟 살 겨울방학 동안에 일어났던 특별한 이야기, ‘엄마 바꾸기’를 통해 일어난 해프닝과 두 엄마들의 성장일기를 소개한다.
5월 7일 수요일
[음 반] 최진이 미니앨범 <눈부신 날>
‘예감좋은 날’로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던 럼블피쉬의 홍일점 최진이가 데뷔 4년 만에 솔로 활동의 신호탄 격인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총 3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이 된 한상원 작, 편곡의 ‘눈부신 날’은 대중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곡으로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 여자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5월 8일 목요일
[DVD] <귀를 기울이면>
사춘기 꿈 많은 소녀 시즈쿠가 세이지를 만나며 경험하게 되는 풋풋한 에피소드와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영화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마치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이미 첫사랑을 경험했던 이들에게는 과거의 애틋한 기억을 되살려 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판타지의 세계를 표현했다면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귀를 기울이면>은 지브리 영화의 리얼리즘 계보를 잇는 영화로 당시의 일본 사회상과 여중생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영 화] 백만장자들의 화려한 유혹 <프라이스리스>
이렌느(오드리 토투 분)는 백만장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야무진 꿈을 가진 아름다운 작업녀. 오늘도 그녀를 아름다운 인생으로 인도 할 눈먼 왕자님(?)을 찾기 위해 열심히 포획활동을 펼치던 중 레이더망에 포착된 한 남자! 준수한 외모에, 로맨틱한 매너, 게다가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쟝(게드 엘마레 분)과 스위트룸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밝혀진 쟝의 정체는 신분을 숨긴 채 이렌느에게 접근한 호텔의 웨이터였던 것! 실망한 이렌느는 쟝을 무참히 떠나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 쟝은 그녀를 쉽게 놓아줄 리 없다.남은 재산을 모두 털어 단 한번 화려한 데이트를 선물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내 꿈을 이루어주기에 쟝은 너무나 가난해!”
이렌느의 신분상승을 향한 작업은 날로 번창해 가고, 이에 질투심을 느낀 쟝도 작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이렌느에게 전수받은 고급기술을 연마한 쟝은 어느새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훌륭한 작업남이 되어간다. 이렌느는 자신을 떠나 아름다운 킹카가 되어 돌아온 그 남자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쟝도 그런 이렌느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쳐 오는데….
출연 게드 엘마레, 오드리 토투. 5월 8일 개봉 예정.
5월 9일 금요일
[영 화] <레이디 포토그래퍼의 유혹>
맥스 형사는 범인 추적 중 사고로 파트너를 잃고 용의자까지 모두 사망하자 정직당한다. 6개월 뒤 현장에 나간 그는 새로운 파트너 에디를 만나고 고층에서 목에 상처를 입은 채 추락한 시신을 검사하게 된다. 그리고 용의자로서 사진 작가 로라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몸에 대한 독특한 사진을 찍는 로라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에디와는 이미 2년 전에 강간 사건으로 만나 알고 있는 사이다.
로라의 전시회가 있던 날, 로라가 사는 건물의 관리인 보일과 후견인 행세를 하는 한 남자가 다툼을 벌이고 또 다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이제 보일이 유력한 용의자로 물망에 오르고 로라는 경찰에서 보호 요청을 한다. 이제 맥스와 에디가 번갈아 가며 로라를 지켜보는데, 로라의 사진작업을 도와주던 맥스는 그만 로라의 매력에 빠져들고 그녀와 잠자리를 갖는다. 이제 로라의 주변에서 더 많은 용의자가 나타나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출연 크리스티 스완슨, 스티븐 볼드윈. 5월 9일 개봉 예정.
5월 10일 토요일
[T V]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방영
밤 10:00 채널CGV 방송
지난 3일 방영된 <인디아나 존스1> 이어 매주 토요일에 시리즈를 전편을 보여준다. 이번 방영은 올 최고의 기대작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개봉을 맞아 오랫동안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해를 돕고 감동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전편 시리즈 방영 중 깜짝 퀴즈 출제, 특별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2편 <인디아나 존스> 10일 밤 10시, 3편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17일 밤 10시에 각각 방영된다.
5월 11일 일요일
[연 극] <나생문>
소설 <나생문>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1951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아시아 영화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나생문>은 한가지 사건에 관하여 각각의 인물들이 털어놓는 엇갈린 진술을 통해 ‘사람 사이에 신념은 어떤 잣대를 두어야 하는가, 사람 사이의 믿음과 신뢰를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묻는 문제극이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야 하는가 하는데 혼돈을 느끼게 된다. 그 답은 각자의 인생에 비추어, 신념에 기대어, 믿음의 크기에 비례해, 시대의 윤리에 입각해 판단한다. 5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콘서트] 장윤정 어버이날 디너쇼
트로트 대중화에 큰 공로를 세운 장윤정은 4년 동안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 이따요’ ‘어부바’ 등 무려 6곡의 노래를 연속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 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의 정통 슬로우곡인 ‘첫사랑’을 타이틀 곡으로 팬들 앞에 섰다.
2007년 연말 미국, 일본, 태국 등 세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2008년 국내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장윤정이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디너쇼를 준비하고 있다. 15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조화로 환상적인 느낌과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악단으로 관객을 유혹 할 예정이다. 특수무대 장치로 무대에서 눈을 쉽게 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게스트로는 신인 트로트가수 윙크가 출연할 예정이다. 5월 11일, 1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