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세계테마기행> 남아공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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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50 EBS 방송
17세기 네덜란드인의 이주 이후 치열한 인종간의 갈등이 시작된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과 흑인간의 갈등의 역사가 함께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재 그 아픔을 딛고 찬란한 무지개의 나라로 거듭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는지 살펴본다.
[영 화] 업그레이드된 리얼 액션<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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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화려한 도시 홍콩. 베트남에서 건너온 토니 형제는 홍콩의 암흑가에 자리잡고 잔인한 악행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간다. 한편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항상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키는 마 형사는 토니 형제를 검거할 증거를 찾기 위해 파트너 윌슨을 조직원으로 위장 투입시킨다.
스파이 노릇을 하던 윌슨은 그들을 체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포착하지만 토니가 그 사실을 눈치채면서 윌슨과 그의 애인 주디까지 위험에 처하고, 재판을 앞둔 토니 형제는 증인들은 물론 경찰들까지 제거해나간다. 그들의 무차별한 살인에 분노가 폭발한 마 형사는 그들의 아지트를 찾아내 화끈한 결전을 예고하는데….
출연 견자단 고천락, 6월 12일 개봉 예정.
6월 11일 수요일
[음 반]해피 체어 1집 <첫 번째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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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에서 정통 발라드곡 ‘잘한 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느낌을 전해 주었던 해피체어가 정규 1집 <첫번째 일기장>을 들고 나왔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목소리를 담은 타이틀 곡 ‘해피 해피 해피’는 멤버들이 겪었던 아픔이 녹아있는데, 그 아픔에 상처받거나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다시 날개를 펼치는 꿈을 담았다. 첫 도입부와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 또한 이 곡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6월 10일 발매 예정.
6월 12일 목요일
[영 화] <인크레더블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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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게 되는 브루스 배너. 필사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지만,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정부 군대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쫓기게 된다.
한편 헐크의 거대한 힘의 비밀을 파헤치던 이들은 헐크보다 더 파괴적인 ‘어보미네이션’을 만드는데 성공,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려 한다. 이에 브루스 배너는 정상적인 인생을 되찾으려던 계획을 버리고, 스스로 ‘헐크’로의 변신을 결심하고, 내부의 분노를 통제해야만 하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정부 군대, 그리고 사상 최강의 적 어보미네이션과의 마지막 격돌을 준비하는데…. 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윌리엄 허트. 6월 12일 개봉 예정.
6월 13일 금요일
[무 용] <진짜 진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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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를 더욱 친근하게 해주는 요소로 음악을 들 수가 있다.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비롯해 70~80년대 히트가요 20여 곡을 극중에 삽입하여 공연을 보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음악감독은 송골매 메인 보컬로 유명한 구창모가 맡아 화제다.
공연에서 메인 타이틀곡 ‘진짜 진짜 좋아해’를 여주인공 역의 박해미와 김봄의 각기 다른 2개의 버전으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고등학교 교사 박해미 버전은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트로트 느낌이라면, 고등학생 김봄 버전은 신세대 감각에 맞게 비트 있는 락 음악으로 편곡되었다.
6월 13일~8월 3일 유니버설아트센터.
6월 14일 토요일
[콘서트] 김동률 <모노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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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큰 대곡부터 작은 편성의 세밀한 어쿠스틱한 사운드까지. 15년 동안 발표된 김동률 음악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폭이 넓은 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러한 대형 공연에서부터 작은 편성의 세밀한 어쿠스틱한 소리를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전천후 공연장은 그 수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이제껏 그가 쉽게 공연을 결심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모노로그>라는 타이틀 아래 ‘프롤로그’ ‘에필로그’의 두 가지 켄셉의 공연으로 구성을 선택했다. 이 두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들은 한 공연에서 들을 수 있는 선곡의 거의 2배인 40여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6월 13일,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월 15일 일요일
[연 극] <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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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동란 당시 월북했던 강수가 5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중국에서 낳은 딸을 데리고 한국으로 온 강수를 기다리는 건 늙은 형님과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던 아들, 그리고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실성한 아내 애숙. 이 애틋한 마음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강수로 인해 부친을 잃은 죽마고우였던 택성이 복수를 위해 낫을 들고 찾아오고 마을 사람들이 그를 만류한다.
식구들과 함께 성묘를 간 강수는무덤에서 낫을 든 택성과 마침내 마주친다.
한편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강수의 처 애숙이 성묘길에서 없어진걸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강수의 처를 찾아 다니고, 그 과정에서 강수는 마침내 택성과 화해하는데….
6월 11일~6월 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6월 16일 월요일
[DVD] <온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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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을 둘러싼 방송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온 에어>는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손을 잡고 김하늘 이범수 박용하 송윤아 등 톱스타를 기용, 방송가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전문직 드라마. 최고 2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8년 상반기 드라마 중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방송가의 이야기를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담아냈다는 <온에어>는 95%의 식상함과 5%의 신선함을 추구하는 멜로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5%의 식상함과 95%의 신선함을 보여준 참신한 명품 드라마다.
더빙 한국어, 자막 한국어/영어, 오디오 DD 2.0, 화면비율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