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범] 윤상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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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현식의 ‘여름 밤의 꿈’의 작곡가로 음악을 시작한 윤상은 본인의 앨범을 통해서, 그리고 국내 여러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해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현재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뮤지션들이 이러한 윤상의 히트곡에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더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새롭게 재해석한 음반이
이 음반은 어떻게 보면 대중적인 요소들의 부족함으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편곡의 다양성과 새로운 시도의 사운드, 그리고 각 보컬리스트들의 장점과 개성을 최대한 살려 진정 동료 뮤지션들에에게는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2월 17일 수요일
[T V] <다큐10+> 토네이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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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10 EBS 방송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가 살던 집을 날려버렸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는 미국 중서부를 해마다 강타해온 엄청난 자연재해다. 그 지역에서 토네이도는 한마디로 모든 것을 단숨에 빨아들여 폐허로 만드는 공포의 회오리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속 수백km의 바람으로 지표면 부근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만 매년 70명 정도의 목숨을 앗아가고, 5000억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올해는 미국 중서부에 부쩍 잦아진 토네이도 때문에 최근 10여 년 사이에 인명 피해가 가장 큰 해로 기록되었으며 피해규모 역시 어마어마하다.
토네이도의 내부를 촬영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 중서부를 누비는 팀 서매러스의 토네이도 추적과정과 다양한 피해사례 등을 통해 매혹적이고 무시무시한 토네이도의 두 얼굴을 살펴본다. 토네이도의 생성과정, 종류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2월 18일 목요일
[영 화] 인생을 바꾸는 외침 ‘YES!’ <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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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회사 상담 직원 칼 알렌은 ‘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뀐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예스’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칼. 번지점프 하기, 한국어 수업 듣기, 모터사이클 타기, 남의 인생 간섭하기, 온라인으로 데이트상대 정하기…. 정말로 ‘예스’라고 대답하니 지루했던 예전의 일상과 달리 인생이 너무나 유쾌하다.
하지만 이 남자, 접수되는 대출 신청서류마다 예스, 구매강요 온라인 쇼핑몰 메일에도 예스, 만나자는 여자들의 전화에도 예스, 무조건 예스를 남발하고. 정말 이렇게 ‘예스’를 해도 되는 걸까?
출연 짐 캐리, 주이 데샤넬.
12월 18일 개봉 예정.
[영 화] <벼랑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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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바다의 주인이 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포뇨는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야마구치 토모코, 아마미 유키.
12월 18일 개봉 예정.
12월 19일 금요일
[공 연] 세종조 회례연 <태평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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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세종15년(1433) 정월과 동짓날에 임금과 신하가 모여 거행한 최대의 잔치였던 ‘세종조 회례연’을 새로운 공연예술로 준비한다.
공연문화원형시리즈 작품의 연장선이자 2009 국가브랜드 콘텐츠로 개발되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악기와 의물, 복식 등을 제작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향후 종묘제례악, 궁중연례악에 이어지는 회례악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국립국악원이 시도해 온 전통의 재창조 작업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출연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외. 12월 18일, 1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12월 20일 토요일
[영 화] 심해 세계로 초대 <신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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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으면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지는 신비로운 바다 속 세계. 나비처럼 춤추는 심해의 해파리, 푸른 바다 속 깊은 곳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초록 바다거북, 봄날의 꽃보다 아름다운 산호, 매혹적인 몸체를 유연하게 움직이며 사냥감을 찾는 상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심해의 생물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법같이 펼쳐지는 화려한 색감의 신비한 바다 생물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같이 아름다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헤엄치는 듯한 바다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감독 하워드 홀.
내레이터 조니 뎁, 케이트 윈슬렛.
12월 18일 개봉 예정.
12월 21일 일요일
[음 반] <마이클 잭슨-King of Pop>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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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Jean’, ‘Beat It’, ‘Black Or White’, ‘Heal The World’, ‘Thriller’ 등 투표 상위 곡들과 국내 팬들의 애청곡 ‘Dangerous’
, ‘Smile’, ‘Keep The Faith’, ‘We Are The World’ 등 그리고 그 어떤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된 적이 없었던 ‘Jam’, ‘History’ 등 총 34곡이 수록됐다.
마이클 잭슨의 본 베스트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앨범 커버와 트랙리스트가 제각각인데, 아무래도 가끔은 좀 지나쳐 보일 때도 있는 여러 마이클 잭슨 컬렉터들이 전 세계에 발매된 여러 다른 음반들을 수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싶다.
12월 22일 월요일
[DVD] <영화는 영화다>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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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는 액션신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살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누구도 모르게 영화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던 강패는 수타의 제안에 흥미를 느끼며 출연에 응하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내건다. 액션신은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을 하자는 것. 배우가 안됐으면 깡패 못지않은 싸움 실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자신하는 수타 역시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는데….
[공 연]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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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존심의 피아노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제품에 붙인 그 이름 ‘랑랑 스타인웨이’. 랑랑의 이름은 중국어로 ‘빛’을 의미하는데, 그는 탁월한 재능으로 이미 세계 음악팬들과 미디어를 사로잡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그의 연주를 ‘숨을 멈추게 하는’, ‘센세이셔널한’, ‘스릴 가득한’ 것이라 평가했고, <시카고 트리뷴>은 그를 ‘몇 년에 한 번 만나는, 가장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대단한 재능의 피아니스트’로 칭해, 그 ‘놀랄 만한 테크닉’을 극찬한 바 있다.
최근 랑랑은 올해로 제50회를 맞은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허비 행콕과 함께 피아노 듀오로 연주했고, 이 장면은 세계 4500만 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되었다. 가장 최근인 2008년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랑랑은 중국의 13억 인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출연하여 피아노 연주를 함으로써 지구촌을 감동에 젖게 했다.
12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