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폭염에 대비해 영천여고 등 기존 4곳에 추가로 7곳(시청오거리 등)을 설치, 총 11곳의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일반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으로 기온, 풍속, 일몰·일출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태풍, 강풍 등으로 부터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첨단 시설이다.
이번 스마트 그늘막 추가설치로 최근 빈도가 높아진 폭염특보에 신호대기자, 보행자, 학생 등 더욱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스마트그늘막 외에도 시민의 쉼터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폭염특보 시 일 5회 살수차를 운영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 황보원 안전재난하천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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