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세금고민이 있는 시민들이 마을세무사와의 무료상담으로 올 상반기 총 738건의 세금고민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와 국세관련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마을세무사 상담건수는 전화 상담이 5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상담 218건, 팩스나 메일상담이 6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지역에서 마을세무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세무사는 지난 2016년 시행 첫해에는 48명에서 현재 67명으로 늘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마을세무사 1인당 평균 1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정상구 세정담당관은 “그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지원해준 마을세무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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