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역량 강화사업 해외 봉사 식음료 특강 단체사진
경성대학교(송수건 총장)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외식서비스경영학전공)는 미얀마 양곤지역 중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역량 강화사업에 식음료 분야 강사교육을 위한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
봉사단으로는 이종호 교수, 김학선 교수, 이승후 박사, 정성진 박사과정, 김수현 학사 조교로 총 5명이 구성됐으며,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미얀마 직업역량 강화사업은 미얀마 양곤지역의 중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시작한 국제사업으로, 국제보건영양전문 기관인 위드(WITH)가 식음료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코이카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위드 미얀마는 2018년 미얀마 양곤지역의 폐교를 보수하여 직업훈련학교(F&BVT)를 운영 중이다.
경성대학교는 위드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분야의 강의 커리큘럼과 교재, 분야별 자격 인증 시험 관련 자료를 개발해 전달했다.
개발된 교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2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총 102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번 봉사는 현지강사교육으로 각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충족시키고 현지사정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이론과 실기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경성대는 마지막 일정으로 위드 미얀마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좋은밭센터(유치원)를 방문하여 30명의 유치원생들에게 선물과 다과를 전달하고, 현지가정 3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지가정의 모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한국의 정을 나눴다.
경성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이종호 교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한국의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더 나아가 F&B교육을 통해 미얀마 양곤지역의 중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은경(미얀마 F&BVT) 총괄은 “미얀마 F&BVT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식음료 분야의 교재개발과 학생들을 가르칠 강사에 대한 교육이다. 저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셔서 기관 관계자 및 현지 강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경성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급사슬과 기술혁신 국제학술대회 건학기념관서 개최
ICOSTI 2019 참가자 단체사진
‘제4회 공급사슬과 기술혁신 국제학술대회(ICOSTI 2019)’가 12일부터 14일까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건학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경성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태운 교수와 미국 산호세주립대학 경영학과 박태호 교수가 공동의장을 맡아서 준비해 왔으며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일본, 대만 등 7개국에서 참여하여 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지금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에 따라서 기존의 산업시스템이 급격히 붕괴되고 ICT와 스마트 센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이 결합한 새로운 기술혁신이 화두가 되어 변화를 주도해 가고 있는 시대다.
이런 배경에서 이 분야의 변화를 주도하는 ICOSTI 국제학술대회를 경성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ICOSTI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학자와 연구자들이 만나 관련 학문과 최신 기술동향을 교류함으로써 이 분야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경성대는 이러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융합대학과 교육혁신본부를 설치했고, 새로운 융합학문의 접목을 시도하며, ICT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등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성대는 이러한 노력들이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시대의 요청이고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여기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