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스트레이트’ 캡쳐
19일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 61회는 교회와 가짜뉴스를 둘러싼 연속보도 마지막 순서를 담는다.
교회발 가짜뉴스를 일부 정치인들이 확산시키며 공생 관계를 구축하는 현장을 찾았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국회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모두 여론조사 기관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특히 ‘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부정이 이뤄졌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한다.
신빙성 있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는다. 끊이지 않고 생산되는 ‘대선 부정’ 가짜뉴스가 진원지이다. 이런 말들이 오가는 행사는 현역 국회의원이 마련한 토론회다.
정치인들은 유명 극우 인사들이 만드는 유튜브 동영상에도 단골 논객으로 출연해 가짜뉴스 전파에 앞장선다.
교회와 극우 정치권 인사들이 가짜뉴스를 매개로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불법과 탈법, 거짓 선동도 서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는 ‘애국시민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극우 세력의 낯 뜨거운 돈벌이 현장도 찾아가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죽음의 외주화’는 끝내 멈출 수 없는지 그 속사정을 취재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