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2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82회에서 김사권은 송민재를 찾아 사과했다.
아들과 즐겁게 생일파티를 한 동료의사의 영상을 본 김사권은 송민재의 유치원을 찾았다.
김사권은 “다시 엄마랑 살게 된 거 축하해. 아빠가 여름이한테 사과할게 있어서 왔어. 엄마랑 아빠 헤어진건 알고 있지?”라고 물었다.
송민재는 “네, 엄마한테 들었어요”라고 답했다.
김사권은 “엄마랑 아빠 함께 살 수 없게 된 거 다 아빠 잘못이야. 그동안 엄마랑 헤어져 보육원에 간 것도 아빠 때문이었고. 그래서 아빠가 여름이한테 너무 미안해. 아빠 용서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재는 “네 아빠. 엄마랑 여름이랑 둘이서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으니까 걱정 마세요 아빠”라며 울먹거렸다.
김사권은 “그래, 용서해줘서 고마워. 언제든 아빠 보고 싶으면, 여름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 보니까 좋다”라고 아들을 안아줬다.
송민재는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이채영(주상미)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