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국수의 신’ 코너에는 조개와 해물을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집이 등장했다.
경기 의정부에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하는 국물 조개찜을 만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조개 8종류와 해물 3종으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활어 직판장에서 100kg 이상 매일 받아와 신선함이 남다르다.
신선한 해물을 촉촉하게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육수에도 정성을 쏟는다. 채소와 해물을 4시간 푹 우려내 만드는 육수의 비법은 둥굴레와 돼지감자다.
구수한 맛을 더해 해물의 풍미를 살려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고기와 칼국수 면을 넣고 한층 더 깊은 맛을 느껴줘야 한다.
칼국수까지 꼭 먹고 가야 제대로 먹는 거란다.
강원도 강릉시. 여름철 무더위 날리는 물회국수를 시키면 훈제 보쌈을 함께 내는 인심 좋은 국숫집이 있다.
물회국수에는 강릉 활어 직판장에서 매일 받아오는 완도산 광어가 올라간다. 쫀득한 광어회의 식감과 찰떡궁합이다. 쫄깃한 면발은 얼음물을 가득 넣고 씻는다.
전분기를 확실히 씻어내 면발이 오랫동안 붇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단다. 시원한 육수는 사과를 15개 이상 넣고 만들어 새콤달콤한 과일주스 같은 맛이다.
물회국수와 함께 나오는 훈제 보쌈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루 4시간씩 전기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쫙 뺀다. 매콤 새콤한 양념에 무친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울 강북구 아롱사태 만두전골, 연 매출 3억 30대 젓갈 부부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