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26일 ‘2019년 주민자치위원 소통한마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25~26일 양일간 비체펠리스에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자치위원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 행사에서 ‘참여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를 주제로 직접 특강에 나섰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의 권리와 역할을 설명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강에 이어진 질의응답과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제도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풀어줬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봉담읍(주민이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 ▲우정읍(풀뿌리마을 녹색공동체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 ▲남양읍(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하나되는 남양읍) ▲병점2동(교육과 복지의 따뜻한 마을) ▲동탄2동(화합과 봉사로 하나된 우리) 등 5개 읍․면․동이 사례를 발표했다. 주민자치제도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서 시장은 “주민자치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활동이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유명무실해지듯 시민들이 깨어있을 때 법과 제도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지역회의와 숙의제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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