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구해줘 홈즈’ 캡쳐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23회는 한국살이 1년 차 미국인 4인 가족을 위한 무보증금, 서울 월세 집 찾기에 나섰다.
덕 팀, 노홍철과 김숙이 이상우와 함께 연패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상우는 “미군부대 안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으니까 더 잘 찾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막상 의뢰인 칼리 가족을 만나자 제대로 영어도, 통역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통역이 능숙한 의뢰인 친구가 있었기에 소통에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의뢰인은 “외국인이라 매물이나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다. 부부 방 1개, 아이들 방 2개, 작은 베란다나 마당이 있는 집, 반려견과 반려묘와 함께 할 수 있는 집, 스쿨버스 통학이 되는 집, 옵션이 갖춰진 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예산은 보증금 없이 월세 600만 원으로 덕 팀, 복 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역대급 예산을 들고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였다.
김숙은 “당일 급하게 잡은 매물이다. 유엔빌리지가 하나의 마을이라 생각하면 된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동네다”고 말했다.
동네주민인 박나래는 “월세, 렌트가 정말 많다.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집이다”고 말했다.
매물 1호는 세련되고 독특한 컬러와 구조가 눈에 확 들어왔다.
또 일주일 전 인테리어가 끝난 집으로 깨끗함 역시 남달랐다.
매물을 본 복 팀은 할 말을 잃었고 김숙은 “독을 품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