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5급 이상 관리자를 포함한 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별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성 인지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경성대학교 이상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 이해하고 공감하고’라는 주제로 젠더의 의미,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성 역할 고정관념 사례, 성인지 관점으로 세상 바라보기 등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정책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이 강사는 “다양한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도시만들기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배려받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평소 여성친화적 공감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왕시를 만드는 정책 캔버스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젠더코칭 대표 손영숙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지역정책에 여성의 관점과 의견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사업들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전 부서가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사업으로 부서 간 소통과 협력으로 일상생활 속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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