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오전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경부선 추석 기차표를 예매하고 있다. 사진=고성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면서 귀경보다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추석 연휴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 명으로 예측됐으며, 1일 평균 671만 명이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가 짧아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8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가 8시간 30분 등으로 작년보다 최대 1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이 7시간 30분 등 작년보다 최대 50분 감소할 전망이다.
추석 전날부터 당일, 다음날까지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