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도면 죽암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차 화물차 추돌 사고 수습현장에서 2차 사고로 손상된 도로공사 차량. (사진=송영훈씨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현도면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발생한 화물차 2중 추돌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도로공사 순찰차량을 뒤에서 달려오던 5t 화물트럭이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0일 밤 11시58분께 4.5t 화물차가 7.5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1일 새벽 3시50분께 현장 수습중이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5t 화물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량이 튕겨나가면서 사고 현장 안전조치를 하던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 렉카차 견인기사 등을 덮쳐 순찰차량이 반파됐으며 5t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청주시 현도면 죽암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차 사고현장에서 2차 추돌사고를 일으킨 5t 화물차.(사진=송영훈씨 제공)
이 운전자는 출동한 119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도로공사 직원들과 견인기사,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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