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쳐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사진관을 주제로 꾸며졌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진관을 찾은 김용명. ‘청년회장’이라는 별칭에 맞게 김용명은 주인장의 환대를 받았다.
사진관 안에는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가족사진들이 가득 있었다.
주인장은 “사진관이 한창 잘 됐을 때는 하루 인천 시내 학생들이 100명씩 왔었다. 지금 학생들이 50대 중반이 됐는데 자식들을 데리고 온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갑자기 밖으로 나간 주인장은 손님을 맞이하러 밖으로 뛰쳐나갔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손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것이었다.
김용명은 손님에게 ‘형’이라 부르며 일일 직원으로도 맹활약을 했다.
한편 데프콘은 사진작가 김시현이 운영하는 증명사진 전문관을 찾았다.
20, 30대에게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증명사진이 아닌 에너지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