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주역인 대학생들의 정책 아이디어 논쟁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 신청은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 신청서, 팀 소개서, 토론 개요서 및 재학증명서 등 첨부파일을 토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회는 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며, 참가자 모집에 앞서 대회 주제에 대해 전국 공모 결과 267건이 접수됐으며, 토론자문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예선‧본선 주제 2건을 확정했다.
토론주제는 예선은 ‘최저임금 1만원, 현실에 부합한가?’를, 본선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서 경북형 결혼 수당제도 도입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치열한 논쟁의 장이 펼쳐진다.
대회일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32팀을 선발해 다음달 하순에 1차 예선을 하고, 8팀이 펼치는 본선은 오는 11월초에 개최해 최종우승자인 대상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청중평가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더불어 현장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도 배성길 교육정책관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과 대안이 경북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토론대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우리 도의 정책적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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