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지방 금융지주 유일 Asia-Pacific 지수와 Korea 지수에 각각 10년 및 11년 연속 동시에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19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30개 기업, DJSI Korea에 40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Pacific과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동시 편입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DJSI는 기업의 경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DGB금융그룹은 재무적 성과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등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 적극 추진한 결과로 자평했다.
그룹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금융업과 연계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힘써 왔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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