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시민들과 함께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적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감사 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상요금은 성인 8,000원, 노인과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이지만 연말까지 각 6,000원, 5,000원, 4,000원의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승차권은 구매 당일 총 3회 승차가 가능토록 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일대 6.1km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각 역 매점에서 커피와 음료, 스낵을 즐길 수 있으며, 짐을 소지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월미바다역에 물품보관함도 설치, 운영한다.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월미바다역 인근 8부두 주차장과 박물관역 인근 국립해양박물관 부지 임시주차장 등을 추가, 확보했다. 월미바다열차 정거장은 월미바다역,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 등 총 4개의 역이 있다. 월미공원역 옥상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세계 최대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일로벽화를 배경으로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월미문화의거리역과 박물관역 옥상에는 서해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했다.
공사는 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020년 3월까지 역별 특색에 맞는 테마역사를 조성, 현장학습 및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은 “오색 가을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청량한 가을날인 오는 10월 8일부터 시민 여러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만큼 인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성공시켜 ‘원도심 부흥의 상징’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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