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대학생 봉사활동 활성화와 헌혈인구의 저변 확대,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 도모 등을 위하여 9월 24, 25일 이틀 동안 ‘2019년 하반기 SMART GNU 헌혈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대학생 봉사활동 활성화와 헌혈인구의 저변 확대,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24일과 25일 이틀간 헌혈의 집 경상대센터와 국제어학원 옆 한백광장, 공과대학 앞 광장 등에서 헌혈버스를 동원해 ‘2019년 하반기 SMART GNU 헌혈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경상대학교 학생처(처장 김주애)에 따르면 이번 헌혈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경상대학교 126학생군사교육단, 학생 중앙자치기구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 GNU봉사단, 학원범죄예방위원회가 참여한다.
경상대학교는 지역협력 및 사회봉사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1학기부터 학기마다GNU 헌혈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 헌혈봉사에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본부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등 대학 내 헌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경상대학교와 경남혈액원은 여태까지 버스에서 헌혈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하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지난 24일 오전 10시 ‘SMART GNU 헌혈봉사’ 행사와 ‘헌혈의 집 경상대센터’ 개소식을 함께 개최했다.
헌혈의 집 경상대센터 개소식은 개회, 내빈 소개, 경상대학교-경남혈액원 간 사회공헌 협약 체결, 경과보고 및 개소 인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 케이크 절단, 기념사진 촬영, 폐회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학생과 관계자는 “평소에도 헌혈을 많이 하지만 SMART GNU 헌혈봉사 기간을 설정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헌혈 활성화에 나선 결과, 지난 7년 동안 모두 6500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역사회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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