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정원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중심과 국민참여를 통한 민주평통의 변화를 모색했다.
신규 위원 위촉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이 신규 자문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기회의는 제19기 진주평통통일자문회의 변화와 활동방향의 동영상 상영과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19기 지역협의회 운영 방향 및 사업계획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위기와 역사의 변곡점을 맞을 때마다 사회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냈던 힘의 원천에는 한 발 앞선 노력과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통일 새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질서와 정의가 살아 있는 선진사회의 완성을 이끌어내는 리더로서 우리시 발전과 민주평통 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최근에는 다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당·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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