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협력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천5백만 원을 부산항 신항 인근 어촌마을 주민들의 복지증진 목적으로 협력재단에 기부한다.
공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을 통해 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농어촌 주민들과 더불어사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부산항만공사의 기금 출연은 농어촌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항만공사와 적극 협조해 농어촌지역 상생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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