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사례. 동구 괴전동 점새늪 연꽃 생태공원 경관길 조성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개발제한구역인 대구 동구 신지(新池)와 북구 동변동 화담산 일대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개발제한구역인 이 두 곳이 ‘2020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의 내년도 국토부 환경문화사업으로는 동구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과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 사업이 있다.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은 사업비 10억원(국비 9억원, 구비 1억원)을 들여 동구 혁신도시 및 안심뉴타운 연접 지역에 있는 신지에 부유분수를 설치하고 인공식물섬과 산책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8억8000만원(국비 7억9000만원, 구비 9000만원)으로 북구 동변동 화담산 일대에 숲체험시설과 쉼터 조성, 수목 식재, 보행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 기존 학봉전망대 설치와 화담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하 도시계획정책관은 “개발제한구역에 누리길, 여가녹지 등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문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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