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4.5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초등교사는 100명(장애 7 포함)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1.9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1.95:1) 보다 지원자 수는 늘었지만 선발예정인원도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선발예정인원이 줄어든 유치원 교사는 23명(장애 2 포함)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17.26:1을 기록, 지난해(8.73:1) 보다 경쟁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유치원 추가 시험(19.2:1)의 높은 경쟁률의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특수학교(유치원)는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1(전년 8.0:1), 특수학교(초등)는 25명(장애 2 포함) 모집에 87명(공립 37, 공사립 동시지원 50)이 지원해 3.48:1(전년 6.33:1)로 각각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1차 시험 4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특수학교(초등)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50명 이외에 사립만 지원한 지원자도 10명이나 됐다.
이번 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 달 9일 1차 시험이 실시되며, 오는 12월 11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8~10일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30일 발표 예정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