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황금정원’ 캡쳐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46~49회에서 이상우는 ‘붉은 실’ 얘기를 꺼냈다.
이상우는 자신과 인연이라는 한지혜의 말에 “정말 만나야 할 인연은 태어날 때부터 붉은 실에 엮여 태어난다고. 그래서 자기 짝을 언젠가 찾는다고.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신 얘긴데 소름 돋았다. 꼭 우리 얘기 같아서”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형사님”이라며 이상우를 바라봤다.
이상우는 “분위기도 좋고 너한테 해줄 말이 있어. 나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더는 못 참겠다. 우리가 붉은 실로 연결된 이상 고백 안 할 수가 없어. 은동주, 나 똑바로 봐. 나 잡아봐라”라며 볼을 꼬집었다.
한지혜는 “거기 딱 서라”며 이상우를 쫓아가다 넘어질 뻔 했다.
그런 한지혜를 붙잡은 이상우. 그는 “이렇게 평생 너 놀려먹고 싶다.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또 “형사님”이라며 놀라는 한지혜를 안으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