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시설 점검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3일 태풍 ‘미탁’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가 속출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들을 위로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피해 현장방문에는 하명곤 본부장, 양진석 농협고성군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이한식씨 농가를 방문해 시금치 재배단지 피해 현장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향후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간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시설 및 양돈농가에 대해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당부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해 농협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범 농협 임직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1부부 선정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남일현·성일순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남일현·성일순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령축협 조합원인 남인현(60)·성일순(58) 부부는 35년 동안 축산활동에 종사하면서 현재 한우 220두를 사육하고 9,000평에 벼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새로운 한우사양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지역 내 최고의 고급육 출하 성적을 자랑하는 축산 선도농이다.
특히 2017년 개최된 제15회 경남한우경진대회 고급육 생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급육 생산을 기반으로 직접 축산물 유통사업까지 계획 중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ilyo33@ilyo.co.kr